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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장애인 사망률, 전체 인구 5.3배 높아…우울 비율은 2.6배↑
작성일 : 2025-03-13 조회수 : 14

장애인 사망률, 전체 인구 5.3배 높아우울 비율은 2.6

 

국립재활원, '장애인 건강보건통계' 발표

장애인 사망 원인 1위 암코로나19 2

2명 중 1명 고혈압우울 비율도 2.6

장애인 의료비 18.5총진료비의 16%

 

장애인 조사망률이 전체 인구보다 5.3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 10명 중 1명 이상은 불안, 우울 등을 느꼈으며 치매 비율은 비장애인보다 7배 이상 높았다.

전체 인구의 약 5%를 차지하는 장애인이 2022년 지출한 진료비가 총 185000억원에 육박했다. 이는 국민 전체 진료비의 16%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1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약 7189000원이었다.

국립재활원은 13'2025년 장애인건강보건통계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장애인 건강보건통계'를 발표했다.

 


 

 

장애인 조사망률, 전체 인구의 5.3↑…평균연령 77.9

 

2022년 장애인 조사망률(인구 10만명당 새로 사망한 사람의 비율)3885.4명으로 전체 인구의 조사망률인 727.6명보다 5.3배 많았다. 조사망률이 높은 장애 유형은 호흡기 장애(11612.2), 신장(8824.9), 뇌 병변(8544.6) 순이었다.

장애 인구와 전체 인구 모두 사망원인 1순위는 암(악성 신생물)으로 조사됐다, 뒤이어 장애인 사망원인은 코로나19,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순이었다. 반면 전체 인구는 심장질환, 코로나19, 폐렴 순으로 많았다. 장애인의 코로나19 조사망률은 396.9명으로 전체 인구(61.0)에 비해 6.5배 높았다.

장애인의 사망 외인은 자살(53.1), 추락사고(23.4), 운수사고(23.1) 등이었다. 암에 의한 사망률은 611.1명으로 전년보다 6.8(.1%) 늘었다. 이는 전체 인구보다 3.8배 높은 수준이다. 암 사망률은 폐암, 대장암, 간암, 위암 순으로 높았다.

전체 장애인의 사망 시 평균 연령은 77.7세로 집계됐다. 자폐성 장애인이 22.5세로 사망 시 평균 연령이 가장 낮았으며 지적장애인(57.9), 뇌전증 장애인(57.9), 간 장애인(61.0) 순이었다.

 

장애인 2명 중 1명 고혈압치매, 비장애인보다 7배 많아

 

장애인의 다빈도 질환 1순위는 U07의 응급 사용(코로나19 관련)이었다. 이어 치은염 및 치주질환, 고혈압, 등 통증, 급성 기관지염, 당뇨병 등 장애 관련 질환뿐 아니라 주요 만성질환이 상위에 분포했다. 특히 상위 20개 질환 중 6개가 '감기'와 관련돼 있었다. 또 상위 20개 중 5개 질환은 등 통증, 무릎관절증 등 근골격계통 및 결합조직 질환이었다.

비장애인의 경우 다빈도질환 1순위는 U07의 응급 사용이었으며 이어 치은염 및 치주질환, 위염 및 십이지장염, 결막염 등 경증질환이 많았다.

 

장애인 2명 중 1명꼴인 50.5%는 고혈압이었다. 이는 비장애인(20.4%)2.5배 높았다. 또 장애인의 29.2%는 당뇨를 동반했다. 이 역시 일반인(11.6%)보다 17.6%p 높은 수준이다.

전체 장애 인구(265만명) 중 우울과 불안장애 비율은 12.8%, 13.9%로 비장애인 4.9%, 6.2%보다 각각 2.62.2배 높았다. 특히 치매 비율은 13.8%로 비장애인(1.9%)보다 7.3배나 많았다.

 

장애인 의료비 185000억원총진료비의 16% 차지

 

2022년 등록장애인은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약 5.2%265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사용하는 진료비는 약 184549억원으로 국민 전체 진료비 1161930억원의 15.9%를 차지했다.

장애인 1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약 7189000원으로 비장애인 1(1903000) 및 비장애 노인 1인 진료비(4449000)보다 각각 3.8, 1.6배 높았다.

장애 노인의 연간 총진료비는 약 112000억원으로 장애인 연간 총진료비의 60.5%를 차지했다. 1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8184000원으로 비장애 노인보다 3735000(1.8) 많았다.

진료비 지출 상위 5%인 고액 진료비 사용(1인당 연 5218만원 지출)에 해당하는 장애 인구는 128360명으로 이들이 사용하는 진료비는 전체 장애인 진료비 중 36.2%에 해당하는 66972억원이었다.

장애인 1인당 연평균 의료기관의 입원 일수는 20.6일로 비장애인(2.1)에 비해 9.8배나 많았다. 외래일수 또한 비장애인(17.8)보다 약 2배 많은 35일로 조사됐다.

장애 유형별로 보면 연평균 입·내원일수는 신장 장애가 149.4일로 가장 많았으며 자폐성 장애가 22.1일로 가장 적었다. 입원 일수는 정신 장애가 97.7일로 자폐성 장애(3.6)보다 약 27.1배 많았다. 외래일수는 신장 장애가 123.7일로 자폐성 장애(18.5)보다 약 6.7배 많았다.

요양기관별 장애인 의료 이용은 의원(35.6%)과 약국(29.9%)이 높고 종합병원(10.4%), 한의원(6.3%), 상급종합병원(5.3%) 순이었다.

 

장애인 건강검진 수검률 64%암검진, 비장애인보다 12%p

 

2022년 장애인의 건강검진 수검률은 63.5%로 비장애인(75.5%)보다 12.0%p 낮았다. 다만 202057.9% 이후 202163.0%에 이어 2년 연속 증가했다. 장애 유형 중에서는 정신장애의 수검률이 43.3%로 가장 낮았다.

암 검진 수검률은 45.5%로 비장애인(57.7%)보다 12.2%p 떨어졌지만, 전년(44.2%)보다는 상승했다. 특히 유방암(46.2%), 자궁경부암(38.1%)과 같은 여성 암 검진의 수검률이 비장애인보다 각각 11.5%p, 19.6%p 낮았다.

구강검진 수검률은 17.9%2021(18.4%)보다 떨어졌다. 암을 포함해 건강검진 수검률은 올라갔으나 구강검진은 감소한 셈이다. 비장애인 인구(26.7%)보다 8.8%p 낮은 수준이다.

장애인 일반건강검진 판정 결과 정상이 18.3%, 질환 의심이 31.3%, 유질환자가 50.4%였다. 정상 판정 기준은 비장애인(41.6%)보다 23.3%p 낮고 유질환자의 비율은 비장애인(25.4%)보다 25.0%p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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