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 대구대 발달장애인 행동인식 시스템, 세계 최대 발달장애 전문 박람회에 전시
작성일 : 202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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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발달장애인 행동인식 시스템, 세계 최대 발달장애 전문 박람회에 전시
대구대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소장 박경옥)가 개발한 발달장애인 행동인식 시스템 ‘Vision AI’가 발달장애 전문 박람회인 ‘오티즘 엑스포’에서 전시돼 주목받았다. 15일 대구대에 따르면 오티즘 엑스포는 지난 2019년 한국에서 처음 개최된 아시아 최초 세계 최대 규모의 발달장애 전문 박람회다. 올해 3회째로 지난 12·13일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개최됐다. ‘Vision AI’는 발달장애인 19가지 유형의 자해 및 신체적 공격 행동을 인식하고 분류하는 머신 러닝 기반 시스템으로 데이터를 시각화된 그래프로 변환해 행동 중재 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주는 종합적 행동지원 솔루션이다. 또 이 연구소는 발달장애인의 행동문제 해결을 위해 가상현실(VR) 기술 등을 접목, 사회성을 높이는 교육 콘텐츠도 전시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이러한 연구 성과에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바이오닉스연구센터 측이 관심을 보였다. 박 소장은 "이 엑스포는 발달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을 상호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Vision AI’ 등 연구 성과를 공유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이 연구를 고도화하기 위해 다른 연구 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