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카시아스두술에서 열린 데플림픽 사격 남자 25m 속사권총 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김태영(가운데)과 은메달을 획득한 이승화(왼쪽)가 시상대에 올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김태영(대구시설공단)이 데플림픽(청각장애인올림픽)에서 '금빛 총성'을 울렸다.
김태영은 12일(현지시간) 브라질 카시아스두술에서 열린 2021 카시아스두술 하계데플림픽 사격 남자 25m 속사권총 경기에서 금메달을 땄다. 동반 출격한 이승화(제주장애인사격연맹)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1차전에서 275점으로 이승화(276점)에게 1점 뒤진 2위를 차지한 김태영은 이날 2차전에서 이승화를 제치고 최종 561점을 쏴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승화의 최종 점수는 551점이었다.
사격 여자 50m 소총 3자세에 출전한 김고운(전남장인체육회)은 1천144점을 기록해 은메달을 추가했다.
우리나라는 이날까지 금메달 11개, 은메달 17개, 동메달 13개를 획득해 종합순위 5위를 유지했다.
- 김태영님은 우리 대구여장연 회원의 가족이셔서 더 반갑고 기쁩니다.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건승하시길 바라봅니다.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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